나는 미술관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방콕에서의 마지막 하루도 기념품만 쇼핑하는 것 보다는, 이 지역의 미술관을 들러보고 싶었다. 마침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디자인 등 현대 예술 전시 및 공연이 이뤄지는 공간인 방콕 아트&컬쳐 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er, BACC)가 싸얌 파라곤 근처에 있었다. 저층에는 아티스트들이 갤러리와 아트샵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그 중 아기자기한 아트팬시점에서 구입한 시계와 엽서들! 그 중 시계는 House of T라고, 황도12궁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 브랜드의 상품이었다. 내가 "발레하는 사슴"인 줄 알고 구입한 시계는 궁수자리였다. 윽, 미리 의미를 알았다면 처녀자리를 샀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독특한 디자인이고, 시계를 볼 ..
지구끝까지 가볼까/1604 Bangkok
2016. 4.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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