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 친구가 컵라면을 챙겨와서 아침으로 먹었다. 와코루로 돈을 탕진(?)해서 여유가 없고, 또 그래도 방콕에 왔는데 보트 한 번 안 타보는 게 아쉬워 카오산로드부터 싸얌까지 운하보트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버스보다 운하보트가 훨씬 빠르고, 또 운치도 있기 때문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여행자라면 충분히 해볼 만 하다!(판파 선착장까지 캐리어를 끌고 20분을 걸어가야 하는 게 괜찮다면 ㅎㅎ) 걸어가는 길에 큰길가에서 마주친 오토바이 부대. 출근길인 것 같은데, 저렇게 한무더기씩 오토바이 부대가 몇 분 간격으로 지나간다. 런던에서 사이클 부대를 마주쳤던 기억이 났다. 얼굴은 웃고있지만, 사실 이미 지친 상태. 보도블럭이 좋지 않고, 이미 쇼핑도 많이 한 상태라서 캐리어를 끌고 먼 거리를 이동..
왕궁에서 나왔을 때 우리는 너무 많이 지쳤다. 우리는 아침일찍 들어갔는데 나왔을 때는 점심에 가까운 오전이라 입구에 인파가 훨씬 많아졌다. 나오는 길에 파인애플(100B)을 사먹었다. 미니사이즈인데 가운데를 잡고 먹기 좋게 깎여있으며, 맛은 시지 않고 달다. 방콕은 길거리 곳곳에 이런 노점상에서 과일을 파는 게 나같은 과일성애자에게는 짱짱 좋은 것 같다 :) 소시지 꼬치(20B)도 사먹었다. 날이 더워서인지 별 맛은 없다. 왓 포로 걸어가는 길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걸어가는 게 예뻐보여서 한 컷. 왠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연상시키는 교복이다.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는지 헷갈릴 때 쯤, 왓 포로 가는 안내표지판을 발견했다. 왓 포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이었다! 그 짧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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