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오신 시댁부모님이 손녀딸 선물로 면세점에서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사오셨다.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외출도 꺼려지는데 유모차에 달고다니면 좋을듯하다. 충전식이고 3년 정도 쓸수 있다고 한다. 사용설명서가 일본어이고 검색해도 리뷰가 없는 걸로 보아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아이템인 듯 하다. 엔화로 13824라고 가격표가 붙어있다. 저렴한건 아니지만 효과만 있다면 구입할만한 가격인것 같다. 십년전에 유행하던 MP3처럼 생겼다. 목줄과 5핀 충전잭이 포함되어있다. 아래는 나름 외고나온 오빠의 도움을 받아 해석한 제품설명서 상품설명 1. 들고 걸어다닐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 2. 노트북이나 usb 케이블로 충전 가능 3. 간단한 모양과 버튼 조작 4. 목줄을 붙일 수 있음 5.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
정글의 법칙 보다가 코코넛크랩이 나오길래 랍스터나 대게가 먹고싶어졌다! 출산 전 마지막 만찬이다 싶어 비싸도 맛난 걸 먹자하고 검색해서 찾아간 영덕대게집. 방문전 전화를 걸어 시세를 확인했더니 kg당 8만5천원이었다. 입이 벌어지게 비싸지만 언제 또 먹어보겠나싶어서 찾아갔다. 밑반찬은 단호박튀김, 골뱅이무침, 연두부, 게탕으로 단촐한데 하나하나 맛있어서 우린 한번씩 리필해먹었다. 골뱅이무침이랑 탕은 대게가 안느끼하게 도와주고, 튀김은 바로해서 바삭하고 따뜻한 게 맛있다. 주문 들어가면 사장님이 살아있는 게를 골라서 찌는거라 조금 기다린 이후에 대게를 만났다! 큰 사이즈에 한번 놀라고 입안 가득 들어오는 게살의 쫄깃담백고소함에 두번 놀랐다. 진짜 맛있당♡ 큰다리랑 집게에 살이 실하게 꽉차있었다. 게를 다 ..
양갈비세트 옥계 지나다가 가게 외관이 맛집스럽다는 신랑의 판단에 들어간 징기스! 신랑이나 나나 둘다 양고기를 잘먹는데 여기서 구워주는 고기는 우리가 여태 먹어본 양갈비중에 단연 으뜸이었다! 명란젓구이도 맛있고, 또띠아에 싸먹어도 맛있고 무채랑 먹어도 맛있다♡ 감자탕은 가격대비 좀 실망.. 게다가 둘이 먹기 많아서 남은 것 좀 싸달라했는데 음식 반출도 안된다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양고기먹으러 우린 또 갈거다!! 가성비: ☆☆☆☆ 맛: ☆☆☆☆☆ 서비스: ☆☆☆☆
장어구이(소금+양념) 아빠카드 찬스로 출산 전 몸보신 좀 해야겠다 싶어 알아낸 구미 장어 맛집인 감나무집! 구미역에서 가까워서 타지에서 기차타고 오시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좋다. 예약제라는데 모르고 그냥 갔지만 다행히 주문받아주었다.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밑반찬도 다 맛있다! 게다가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재료나 먹는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장어는 굽기전에 사이즈를 확인했는데 서울에서 먹던 장어들 두배 크기였다! 크고 두껍다보니 식감이 아주좋더라>_< 평생 먹어본 장어 중 제일 맛있었다! 케일 장아찌에 생강, 락교, 양파절임과 같이 돌돌 말아먹으면 살살 녹음♡ 닭갈비를 같이 파셔서 제공할수 있다는 닭똥집볶음, 다른 집들은 튀기는데 이곳은 구웠다는 장어뼈, 평일 점심에만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
(얇은) 한우등심 (냉동) 아버님께 전화해서 "소고기 먹고싶어요~"하고는 갑자기 가게 된 신성가든. 아버님 결혼 전부터 있던 집이라하니 전통있는 맛집이다. 최근에 리모델링했는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메뉴판은 보지않고 '얇은거' 달라고 하니까 알아들으시고 상차려주셨다. 차돌박이 정도로 얇은 건 아니고, 식감이 잘느껴질 정도로 얇다. 얇게썰어야 하다보니 냉동을 쓰시는 것 같은데, 고기가 신선해서 냉동인 티가 안난다. 맛도 좋았지만 빨리빨리 구워져서 좋더랑ㅎㅎ 내가 하도 잘먹어서 네명이서 팔인분 먹고, 밥도 볶아먹었다. 특미한건 고기구운 불판에 조리하기때문에 볶음밥이나 된장찌개 중에 택1 해야 한다. 볶음밥은 파절임을 많이 넣어서 맛이 강한 편이었다. 가성비: ☆☆☆☆ 맛: ☆☆☆☆ 서비스: ☆☆☆☆
삼척에서 서울 돌아가는 길에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점심에는 내가 맛집을 찾아냈으니 저녁때는 오빠가 본인이 맛집을 소개하겠노라고 차를 세운 곳! 홍천 양지말화로구이이다!! 건물 전체가 고깃집인데, 손님이 많지만 회전율도 빨라서 대기시간은 짧은 편이었다. 메뉴판. 우리는 화로구이 2인에 공기밥+된장국 하나를 시켰다.양지말 화로구이의 큰 장점은 종업원들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인다는 것? 분업화가 잘 되어있고, 손님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다. 가끔 손님 붐비는 고깃집에 가면 야채같은 걸 더달라고 해도 십분동안 감감무소식인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종업원끼리 무전기를 사용해서 바로바로 가져다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고기 양은 둘이 배불리 먹기에 적당했다(내 기준은)! 우리 옆 테이블은 똑같이 커플인데 화로구이 3인..
이백일을 기념하야 평소에 먹기 힘든 고급진 요리를 먹고싶었다. 누구나 이름 대면 아는 셰프님의 레스토랑은 가격이 좀 부담되고, 고기사랑 넘치는 오빠의 폭풍서칭으로 찾아낸 양갈비 스테이크 맛집 주택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메뉴판. 우리는 이런곳에 오면 2인이 아닌 3인용을 시킨다ㅋㅋㅋ 골라먹는 재미와 푸짐함을 위해?! 양갈비 4pc 오오 육즙과 부드러움이 매우 적절하다. 야채와 곁들여먹으면 간도 딱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소한 치즈가 만땅이라 좋았다. 기대많이 안했는데 맛있었던 토마토 파스타! 마지막에 소스까지 긁어먹었다. 평소같으면 살짝 부담스러울 가격인데, 기념일인 걸 감안하면 참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주말 저녁인데 매장도 붐비지 않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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