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얌(saim)에서 쑤완나품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BTS를 타고 파야타이 역까지 가서 공항철도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의 3박5일 방콕은 첫날 한번 택시를 탄 것 외에는 모두 지하철, 버스 등 저렴한 대중교통만을 이용했다. 스스로 생각해도 대단하다. 아직 젊구나 ㅋㅋㅋ BTS에서 핫아이템이라고 생각했던 손잡이 바. 기둥이 하나가 아니라 세 갈래로 되어있어, 훨씬 많은 사람이 잡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 공항철도 티켓을 끊고나니 우리에게 남은 돈은 24B였다. 이걸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나 싶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음료수 가게. 메뉴판을 보니, 제일 싼 메뉴가 25B다. "협상에 들어가야겠어!"라고 친구에게 큰 소리를 치고 가진 동전 전부를 계산대에 올렸다. 나는 가진 게 이것밖에 없는데..
싸얌(Siam) 역에 내리면 바로 싸얌 파라곤(Siam Paragon)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 굳이 햇빛을 쬐지 않아도 된다. 육교에서 본 방콕 도심의 교통정체. 친구는 이걸보고 우리 택시 안타길 잘했다고 말했다. 방콕에는 큰 건물을 들어가거나 BTS 역에서 출입할 때 저렇게 보안검색대와 검색요원을 마주치게 된다.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막기 위함인 것 같은데, 나는 이렇게 곳곳마다 사람을 배치시킬만큼 인건비가 싼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싸얌 파라곤 안에는 우리나라에도 곧 생길거라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티켓판매소가 있다. 그 옆에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봤는데 어디로 나이를 드시는지 모르겠는, 우리 부모님 연배의 탐 크루즈 밀납인형이 있다. 마담 투소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
방콕을 주말에 여행하게 된 사람이라면 꼭 짜뚜짝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아기자기한 걸 구경하는 짱짱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이라면 말이다.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은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만한 독특한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요일 아침 일곱시쯤 카오산 로드에 있는 숙소에서 버스로 짜뚜짝 시장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카오산로드에서 밤을 지낸 사람이 본다면 다소 놀라울 이른 아침 풍경! 길거리는 쓰레기 하나 없이 말끔하고, 한 줄로 택시와 뚝뚝이 대기를 하고 있다. 지나가기만 하면 "할로~", "택시?", "안녕하세요~", "뚝뚝!"을 연신 외쳐대기 때문에, 저절로 앞만보고 빠르게 걷게 된다. 외국여행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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