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혼여행 때 LA에서 관람할 다저스 스타디움의 경기를 예매하기로 했다.MLB 공식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아직 티켓이 열리지 않아서 구글에서 중개사이트를 검색했다. 참고로 공식사이트는 가격이 비싼 대신 취소 환불이 가능하지만, 중개사이트는 저렴한 대신 취소 환불이 불가하다. 한국 블로그들을 보면 stubhub을 많이 선호하던데, 가성비를 따져서 ticketonline 사이트를 이용했다.그래도 불안하여 scamadviser 사이트에서 신뢰도를 검사해보니, 믿어도 되는 사이트라길래 과감히 결제! 오빠가 인터넷에서 검색한 명당이라하는 17, 19, 21, 23, 25, 125, 127, 129, 131, 133 section 중 129 section의 A열 자리가 우리가 선택한 자리! 중개사이트에서는 좌석..
청명한 가을이 왔으니 한강으로 나들이를 가고 싶었다! 요새 유행하는 잔디밭에서 하루종일 공연보는 페스티벌 중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무난한 원더우먼 페스티벌을 신청했다.오빠에게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쌌는데, 싸고 보니 배달 음식은 반입이 안되고 도시락통에 든 음식만 가져갈 수 있었다.^^ 도시락 메뉴는: 감자샌드위치, 하와이안 무스비, 김치볶음밥, 과일! 샌드위치 준비에 많은 시간을 썼는데 오빠는 밥 종류를 훨씬 맛있게 먹었다.ㅠㅠ 아직까지 남자친구의 입맛을 잘 모르다니,,, 반성해야지 그리고 나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커플티! 나는 종종 입고싶은 커플티를 사서 오빠에게 선물하는데, 이번에는 서울-대구 도시명 로고가 적힌 맨투맨 티를 샀다.그런데 날씨가 예상보다 너무 더워서 해 진 뒤에나..
예술에 일가견 있는 오빠네 어머님께서 관심 있으면 가보라고 호안 미로(원래 발음대로 하면 주안 미로) 특별전 티켓을 보내주셨다. 주안 미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화가인데,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이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전시되는 건 아마 처음일 것이다. 입구의 포토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입구를 딱 들어서면 보이는 장면. 노랑, 빨강, 파랑 등 강한 원색의 색감이 긍정적 감정을 불러오면서도 몬드리안을 연상시킨다. 호안 미로 재단에서 직접 큐레이팅 했다더니, 매표소마저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Ticket 글자는 흡사 피카소의 작품 같다(나는 미술에 대해 1도 모른다. 그냥 주관적인 느낌을 이야기하는 거다). 주안 미로의 초기 작품들을 역시 미술을 하나도 모르는 오빠와 둘이 감상하면서 '이거 우리도 ..
봄나들이를 맞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봤다. 치즈김밥, 유부초밥, 과일 3단 도시락. 누구나 시도한다는 문어 비엔나와 병아리 메추리알도 도전하고자 했으나- 그런건 차차 하고자 한다^^ 사실 밖에서 먹으면 맨밥에 김치만으로도 맛있을거라 믿고 들고갔다. 오빠한테는 서울숲 최고 맛집에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도시락을 가방에 숨겨갔다. 내가 돗자리깔고 가방을 내려놓을 때까지 눈치를 못챘다고하니 서프라이즈 대성공♡ 솔직히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내내 준비한거라 맛있게 먹어줬으면 싶은 기대가 있었는데, 오빠가 본인이 여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며 하나도 안남기고 먹어줘서 고마웠다. 밥을 다 먹고는 그늘에 텐트를 치고 쉬었다. 그동안 주말에 서울에 있는 공원은 너무 인파가 몰릴거란 생각에 ..
오빠가 좋아하는 김창옥 강사님의 포푸리쇼 강연에 다녀왔다. 삼성동 베어홀에 주차가 안돼서 주차를 좀 떨어진 곳에 하느라 조금 지각했다. 입장 도장을 찍어주었다. 첫번째 강연 주제는 자신의 꿈, 비전을 거세시키지 말라는 내용이었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결론만 들었다. 문자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에 오빠가 인터뷰 대상자가 되어 뜨레숑의 카스테라를 선물로 받았다. 사내 행사에서 진행을 도맡는 울오빠는 말을 재밌게 해서 청중들이 반응이 좋았다. 얼른 유투브에서 이번 강연 내용을 확인했으면 좋겠다. 개구쟁이 울오빠. 귀여워 죽겠다. 내가 공공장소에서 칭찬하면 사람들 듣는다고 부끄러워한다. 쉬는 시간에 후원사인 포프리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었다. 따뜻한 계란과 떡, 과일과 쿠키 등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다. 점..
4월 경주 글램핑에서 살짝 발을 담근 후 본격적으로 떠나는 첫 캠핑!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길, 여느 때처럼 운전중인 오빠의 한쪽 손을 잡고 이동! 오빠의 애완견 융이가 내 무릎이 침대인줄 알고 잔다 ㅎㅎ캠핑가는데, 나보고는 몸만 오라고 하더니 오빠가 아예 이삿짐을 꾸려왔다. 이 많은 게 오빠 집에서 나왔다니 신기할 따름 ㅋㅋㅋ멍뭉이부터 집 위치를 정해주고 텐트를 설치합니다!텐트 위에 그늘막, 텐트 안에 충전식 침대, 앞에 돗자리, 옆에 테이블과 의자 석쇠, 벽쪽에 영화스크린까지 설치 완료! 캠핑장이 캠핑 공간에 제약이 없어서 널찌막하게 우리 영역을 잡았다.아주 늦은 점심 준비 중. 2박 3일동안 계속 숯불에 구울 예정 ㅋㅋ 첫 끼는 양갈비와 대하구이오빠는 해산물을 싫어하는데 나를 위해서 새우를 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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