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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명이 붙은 성수동, 성수동 카페거리의 상징! 터줏대감과도 같은 자그마치에 방문했다. 처음 자그마치가 생긴 2년 전, 저 창고같은 공간을 어떻게 쓰려는 건지 궁금했다. 삭막한(?) 성수동과 어울린다 싶으면서도 연남동같은 핫플레이스들에나 있을법한 진보적인 형태의 카페였기 때문이다. 주변 상권에 어울리지않게 값비싼 가격 때문에 곧 문 닫겠지 생각했는데, 창고형 공간에 조명과 꽃을 배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