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하루 전까지 신나서 걸어다니고 소고기먹으러가고 참 쌩쌩했다. 예정일이 지난 진료날 자궁문이 3cm 열렸으니 바로 입원해서 유도분만하자 했을때도 크게 실감이 안났다. 무통주사 두번 맞고 네시간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을때 이미 고통은 반쯤 잊혀졌고 초산모치곤 선방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뿔싸! 남들 다 회복되는 출산 일주일째 회음부 봉합 부위가 터졌다. 하필 설연휴라서 사실을 알고도 5일만에 재봉합 수술을 하게됐다. 국소마취를 하고 항문까지 찢어진 상처를 꿰메는데 그 고통은 가히 분만때보다 심했다. 정신은 말짱해서 간호사에게 그만하면 안되냐고 애원했다. 한시간에 걸친 봉합수술을 하고는 아프기도하고 서러워서 눈이 부르트도록 울었다. 문제는 그 수술이 끝이 아니었다는 거다. 볼 일을 볼 때마다 당기는 느낌..
초보엄마의 한컷육아일기(2018~)
2018. 2. 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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