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얌(Siam) 역에 내리면 바로 싸얌 파라곤(Siam Paragon)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 굳이 햇빛을 쬐지 않아도 된다. 육교에서 본 방콕 도심의 교통정체. 친구는 이걸보고 우리 택시 안타길 잘했다고 말했다. 방콕에는 큰 건물을 들어가거나 BTS 역에서 출입할 때 저렇게 보안검색대와 검색요원을 마주치게 된다.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막기 위함인 것 같은데, 나는 이렇게 곳곳마다 사람을 배치시킬만큼 인건비가 싼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싸얌 파라곤 안에는 우리나라에도 곧 생길거라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티켓판매소가 있다. 그 옆에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봤는데 어디로 나이를 드시는지 모르겠는, 우리 부모님 연배의 탐 크루즈 밀납인형이 있다. 마담 투소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
방콕을 주말에 여행하게 된 사람이라면 꼭 짜뚜짝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아기자기한 걸 구경하는 짱짱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이라면 말이다.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은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만한 독특한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요일 아침 일곱시쯤 카오산 로드에 있는 숙소에서 버스로 짜뚜짝 시장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카오산로드에서 밤을 지낸 사람이 본다면 다소 놀라울 이른 아침 풍경! 길거리는 쓰레기 하나 없이 말끔하고, 한 줄로 택시와 뚝뚝이 대기를 하고 있다. 지나가기만 하면 "할로~", "택시?", "안녕하세요~", "뚝뚝!"을 연신 외쳐대기 때문에, 저절로 앞만보고 빠르게 걷게 된다. 외국여행 올 ..
카오산로드 숙소(center point plaza&hostel)에 짐을 풀어놓고 주변을 둘러보고자 무작정 나섰다. 여기가 카오산로드인가.jpg 서양인 등 관광객이 많긴한데, 낮엔 그닥 특별한걸 모르겠던 카오산로드. 밤만되면 홍대느낌 작렬인데 이땐 몰랐다. 출국전 방콕 쇼핑리스트 검색하다 알게 된 부츠(BOOTS)매장의 선실크 헤어트리트먼트! 지나는 길에 하나 구입(129B) 그냥 큰 길가로 지나가다가 그래피티가 화려해서 예쁘길래 찰칵 큰 도로에 코끼리 기념물이 있었다. 구글지도에 따르면 World war 1 monument이다. 횡단보도 초록불을 기다리며 찍은 오늘의 베스트샷 횡단보도를 왜 건넜냐면 멀리에 흰 천막들이 즐비했기때문! 저건뭘까 궁금하여 다가감!! 다양한 부스, 상인, 지나다니는 사람들. 재..
서울역에서 공항철도(일반)을 탔다. 엘베 내렸더니 열차 문 열리길래 나이스 타이밍을 외치며 탔더니 검암이 종점이더라^^;; 고급취향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외국갈때 대한항공, 아시아나만 탔었는데 처음으로 해외항공사인 타이항공을 이용했다. 자리가 세자리 씩인데 우리는 예매를 빨리해서 두자리에 복도가 넓은 곳이라 쾌적했다.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천천히라서 답답한 면도 있었는데, 기내식은 기대를 안했지만 맛있었다. 난 치킨을 먹고싶었는데 다 떨어져서 포크 오믈렛을 먹었다. 왼쪽 빵을 그냥 버터에 발라먹었는데 왜그렇게 맛있었나 모르겠다. 고추장과 김치를 함께 주는 게 우리나라 사람을 배려해주는 것 같아 좋았다. 자다보니 또 간식을 줬다. 안에 들은 건 별거 없는데 쫄깃쫄깃, 브리또 같았다. 참, 저 보라색 담..
미루는 버릇을 못고쳐서 한 달 전 잡아둔 스피치 스케쥴을 하루 전날 원고를 쓰고 있는 한심한 상황. 피곤해서 다음날 미팅때도 정신이 혼미하고, 운 좋게 미팅 일찍 끝나 그제서야 암기 시작 근데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하필 다른 스피커들의 결격사유(?)로 얻어걸린 베스트 스피커 히힛 Well done! used your hands well. Spoke slowly + methodically. The plan was practical + well thoughout. Nice intro(personal story), but a little long in relation to overall speech time. Good outline; It fits the CC well, and I hope you can ke..
남친의 삼성라이온즈 팬심을 지켜주기 위해 준비한 선물 LG생활건강 프로야구 피규어 방향제 (\13,900) 원래 차에 블레오 피규어가 있었는데, 지난번 교통사고 났을때 앞유리로 튕겨나가 사망했다고 한다. 그냥 피규어보단 좋은 향이 나는 방향제가 좋을 것 같아 골랐다. 안에 라벨스티커가 있어 원하는 문구를 쓸수있어 오빠랑 내 이니셜을 적었다. 뒷배경은 원래 야구장 이미지인데 나는 편지를 넣었고, 사고나지 말라는 애교문구도 겉에 적었다. 이렇게 귀여운 360도를 지니고 있다. 오빠가 귀여운 걸 좋아해서 맘에 들어할 것 같다 :)
3박5일 방콕 여행가면서 준비한 기내용 캐리어! 작년 유럽여행 때 쓴 24인치 던롭 소프트 캐리어가 있긴 한데, 일정에 비해 크기가 너무 크고 수하물을 부치면 찾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기내용 캐리어를 구입 많은 유명 브랜드가 있지만, 내가 던롭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퀴가 더블휠이라 안정적이라서! 처음 미국갈 때 산 캐리어는 바퀴가 약해서 안좋은 보도블럭을 좀 다녔더니 금방 망가져버리더라. 던롭 Bridge 18인치 기내용 캐리어 (그레이) 내가 캐리어를 선택하는 기준은! 튼튼하고 견고하며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을 것 가격은 뭐,, 한번 사면 오래 쓸 것이므로 걍 좋은 것으로 :) 손잡이 아래쪽에 네임텍 쓰는 부분이 있다. 수하물 부칠거라면 신경쓰이겠지만 나는 기내용으로만 쓸 것이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은..
여행 전 체크리스트 비행기 티켓 예매 (좌석예약, 이티켓 출력) 타이항공 (특가) \ 323,900 숙소 예약 (현장 결제) 익스피디아 (Center point plaza & Hotel, 3박 Standard Twin) \ 42,760 환전 (공항수속센터 수취) 앱 위비뱅크 (위비톡 할인) \ 298,350 여행자보험 가입 앱 삼성화재 다이렉트 (실속형) \ 6,540 여행 짐 꾸리기 18인치 기내용 캐리어, 작은 크로스백, 동전지갑 공항 차림: 반팔티, 체크 남방, 청바지, 운동화 반팔티 2개, 맥시드레스 2개, 점프수트 1개, 숏팬츠 1개, 볼레로 2개, 가디건 2개 화장품파우치, 세면도구, 속옷(3일분), 잠옷 스냅백 1개, 선글라스 2개, 샌들 2개, 우양산 휴대폰충전기, 보조배터리, 셀카봉 공항..
기념일 선물로 주려고 만든 팝아트 초상화를 포장하는데, 레터링으로 예쁜 문구를 만들고 싶었다. PPT를 사용해 생일케이크 같은 느낌으로 예쁜 폰드의 글자들을 배치시켰다. 출력해서 색라벨지를 대고 오렸다. 생각보다 오리는 게 까다롭다. 흠흠.. 정성이란.. 포장지 겉에 원래 배치대로 붙여주면 완성! 포장지가 비치는 얇은 플라스틱 봉투인데, 나름 느낌있는 것 같아 이중포장은 생략했다. 음. 나는 만족스러운데~ 오빠도 좋아했음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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