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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주민께서 초대한 연남동.
촌스럽게 꼭 이런 멋진 동네 오면 파스타를 먹어야하는 나를 더 다이닝 랩으로 안내했다.

금요일 저녁이라 거의 만석이었다.

오픈형 키친이라 믿음직스럽고, 보는 재미도 있다.

술을 잘 안먹는 나는 달고 스파클링인 버니니를, 술을 좋아하는 지인은 세 병은 기본이라며 허니 브라운을 시켰다.
잔도 맥주 전용이라 짱짱 신났다.

먼저나온 함박스테이크! 은박지에 쌓여있는걸 개봉하니 보글보글 소스가 끓고 있어 먹음직스러웠다.

스파이시 파스타까지 나온 완성샷. 수란을 섞어 먹는 이 파스타는 더 강한 크림파스타 느낌인데 짱짱 맛있었다.

가게가 복작거려 눈치 안보고 수다떨기에도 좋고,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음식까지 맛있는 일석삼조의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