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 반소내의 ㅡ 곰돌이 베이지 (베이비붐) 2. 80 7부 내의 ㅡ 바나나 연두(유니프렌드) 3. 80 7부 내의 ㅡ 몬스터 핫핑크 (유니프렌드) 4. 80 7부 내의 ㅡ 사자 노랑 (유니프렌드) 5. 80 7부 우주복 마린 네이비 (베이비붐) 6. 80 긴팔 우주복 ㅡ 곰돌 핑크 (알레르망) 7. 80 우주복 ㅡ 자전거 베이지 (코호트) 8. 80 긴팔 내의 ㅡ 부엉이 (유니프렌드) 9. 80 긴팔 내의 ㅡ 고슴도치 (타티네쇼콜라) 10. 80 긴팔 내의 ㅡ 풍선토끼 (알레르망) 11. 80 긴팔 내의 ㅡ 곰돌이핑크(알레르망) 12. 80 쪼꼬미땡머리띠 상하복 (알퐁소) 13. 80 마벨우주복,보넷,신발세트 (타티네쇼콜라)
수유하면서 찬찬히 아이 얼굴을 살피는데 왼쪽 눈가 옆에 울버린이 와서 긁은 것마냥 할켜진 상처가 나 있었다. 조금 전 목욕할때 아이 팔이 버둥대면서 손톱으로 자기 얼굴을 긁은 것 같다. 조리원 생활할 때도 속싸개 풀어준 동안 아이 손톱에 얼굴을 긁혀본 적이 있어서 삼사일정도면 상처가 아문다는 건 알지만 여전히 속은 상한다. 행여 부서질까 겁이 나서 한번도 안꺼내본 아기 손을 배넷저고리 틈으로 살며시 꺼내봤다. 이렇게 조그만데 정교하게 빚어진 손모양이 참 신기하다. 내 손가락을 고사리같은 손 전체로 제법 힘있게 쥔다. 손톱을 잘못깎으면 피도 나고 염증도 생길까 겁도 났지만 용기를 내어 손톱가위를 꺼내들었다. 잠이 들랑말랑하는 아이의 눈치를 봐가며 한손가락씩 손톱을 잘라갔다. 부스러기가 옷 속에 들어가지 않..
퇴원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남들은 조리원 3주 있었다고 하면 부럽다고 하겠지만, 바깥구경을 한달 가까이 못하다보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분만 이후 두 번 더 재봉합 수술을 하다보니 이제는 조리고 뭐고 그냥 회음부 부위만 무사히 아물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는지, 오후에 이상한 낌새가 들어 의사쌤을 호출하니 합병증이 온 것 같다고 했다. 결국 퇴원을 미루고 다음날 오전에 한번 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결정하고 이전보다 더 큰 공포감이 들었다. 남들은 일주일이면 회복된다는데, 나는 한달 가까이 고생하고 있으니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싶었다. 이번에 수술한 후에도 또 결과가 안좋으면 그땐 정말 어떻게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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